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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햄케의 시작

스마트 햄스터 하우스의 시작 계기

햄스터를 키우기 시작한지 벌써 4년이 다 되어간다. 처음 키우게 된 햄스터는 드워프 햄스터로 이름은 “호꿍”이다. 호야니 짝꿍이란 뜻..

동물을 정말 정말 좋아했지만… 부모님이 극구 반대해서 결국 내 방에서 조용히 키울 수 있는 햄스터를 선택하게 됬다. 사실 또 그때 가장 친한 친구가 인도로 교환학생을 가게되면서 조금 울적한 마음에 햄스터를 또 키우게 된거같기도 하다.

내손에 거쳐간 햄스터들이 참 많은데 유기 햄스터도 키우기도 하고 임보도 했었다. 모든 햄찌아가들이 나에게 정말 소중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특별했던.. 브리딩까지 했던 먼지 호찌의 호먼이들..

아래 사진아이가 먼지다 엄마햄KakaoTalk_20201201_141005239

그리고 아래사진이 아빠햄인 호찌KakaoTalk_20201201_141005239_01

이 두 예쁜 아이들 사이에서 8마리의 귀여운 햄스터들이 태어났다KakaoTalk_20201201_141005239_02KakaoTalk_20201201_141005239_03KakaoTalk_20201201_141005239_04

천사같은 아이들 근 한달동안 얘네 보느라 진짜 정신없이 지나갔다 사실 가끔 정말 힘들때 호먼이들 사진을 다시 보면서 힐링하기두 한다.. 혹시 애기들 사진이 더 궁금하신 분은 instagram에서 @hamster.ho 를 검색하면 된다.

이렇게 눈에 넣어도 안아픈 아이들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수명이 굉장히 짧다 ㅜㅜㅜㅜ 평균 수명 2년으로 정말 너무너무 빠르게 살다가 해씨별로 가는 아이들이다. 나 또한 아파서, 나이가 들어서 햄스터를 떠나보내야만 했고 정말 그때마다 마음이 너무너무 많이 아팠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대학교 졸업할 즈음에 함께 졸논을 할때 kris가 스마트햄스터케이지를 졸작으로 하자고 제안했었다 ㅋㅋ 당시 나는 “뭔소리야~ 재밌는 소리하네..ㅋㅋㅋㅋ” 라고 넘겼었지만 kris는 진짜 진심이었다. 참고로 kris도 현재호먼이 중에 한마리인 깜쥐와 호두 이렇게 두마리를 키우는 햄집사다. 그러고 1년이 흘렀고 kris와 내가 전자공학과 전공이 아닌 개발을 하게 되면서 “우리 그래도 이젠 좀 뭐만들 실력되니까.. 또 햄집사니까 스햄케.. 진짜 할까???” 라고 말이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ㅋㅋㅋㅋ진짜 어떻게 만들지 함께 구상하고 또 설계하고.. 라즈베리파이, 센서, 보드 등등..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사버림 ㅋ_ㅋ 그리고 정말 이 프로젝트가 사실 너무 재미있을거같아서 blog도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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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를 시작으로 스햄케… 가좌… ~~~~

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0 by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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